[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위메프 인수 가능성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큐텐 고위 관계자는 지난 31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위메프는 티몬, 큐텐과는 별개로 알리와 테무 등에 기업 매각을 제안할 계획이다”며 “500억원이든 1000억원이든 (중국 업체에) 지분 일부를 넘기고, 함께 비즈니스를 하다가 나중에 지분 100%를 가져가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위메프 매각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알리익스프레스는 본지에 문자메세지를 보내 “위메프와 접촉한 적이 없고 인수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구영배 큐텐 대표는 위메프의 매각은 개별 추진 사안으로 본인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구 대표는 뉴시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위메프 매각 추진은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저는 큐텐레벨에서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양현우 기자hunwoo68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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