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1조3942억...은행 별도 1조2588억
중기대출 잔액 240.9조...시장 점유율 23.31%
중기대출 잔액 240.9조...시장 점유율 23.31%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1조3904억원 대비 0.3% 증가한 1조39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은행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조2004억원 대비 4.9% 늘어난 1조2588억원이다.
연결기준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3조9134억원에서 3조9529억원으로 1%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4098조원에서 1591억원으로 61.2% 급감했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7조1000억원(3%) 증가한 240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은 23.31%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5%포인트 상승한 1.3%, 대손비용률은 0.22%포인트 감소한 0.46%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기준 대손충당전입액은 71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6% 줄었다. 지난해 선제적 추가충당금 적립효과에 기인한다. 누적 추가충당금 잔액은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 1.76%에서 올 상반기 말 1.71%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에서 1.3%로 높아졌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4.87%에서 14.99%로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해 키워내는 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jules@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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