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토대연구지원사업에 9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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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토대연구지원사업에 9개 과제 선정
  • 김현민
  • 승인 2018.07.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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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0억7천만원 지원…성호 이익의 저작물 정본화 작업 완료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18년 토대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인문사회분야 25과제, 한국학 61과제가 접수되었으며,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문사회분야 4개 과제(9억7,000만원), 한국학 5개 과제(11억원) 등 총 9개 과제(20억7,000만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 중 특히, ‘성호전서(星湖全書) 정본화 3단계’는 성호 이익(李瀷)의 모든 저작물 정본화를 완료하는 과제다. 2011년부터 성호전서 정본화 1~2단계 사업을 통해 성호사설(星湖僿說) 등 총 18종 231만 자를 표준화 및 데이터베이스화했고, 이번 3단계 지원을 통해 성호문집(星湖文集) 등 5종 130만 자를 정본화하면 성호전서 총 23종 361만 자의 표준화와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된다.

그동안 이본(異本)이 산재해 관련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성호 이익 관련 종합적·표준적 연구의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성호 이익의 모든 저작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토대연구지원사업은 학술연구의 기초가 되는 번역, 사전편찬, 기초연구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225과제 1,647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선정한 과제에는 최대 5년 동안 연간 2억5,000만원 내외를 지원했다.

그동안의 과제 중 ‘국내 박물관 소장 해외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활용방안 연구*’는 전국 83개소 박물관 소재 해외문화유산 2만여 점의 데이터베이스화를 마무리했다.

 

▲ 성호전서 정본화사업 /교육부

 

2018년 토대연구지원사업 선정 목록

 

□ 인문사회분야

 

과제명

연구책임자

연구기간

연간

연구비

투르크 인문 사전 DB구축

오은경

(동덕여대)

5년

(ʹ18.7.~ʹ23.6)

2.56억원

역사적 비판적 방법에 의한 마르크스 엥겔스 한국어 전집

강신중

(동아대)

5년

(ʹ18.7.~ʹ23.6)

2.58억원

유럽연합(EU) 주요 조약의 번역 및 주해

김면회

(한국외대)

3년

(ʹ18.7.~ʹ21.6)

2.32억원

근현대(1880~1945) 한국사 교육 자료 통합 DB구축

한철호

(동국대)

3년

(ʹ18.7.~ʹ21.6)

2.26억원

 

□ 한국학분야

 

과제명

연구책임자

연구기간

연간

연구비

성호전서(星湖全書) 정본화 사업 (Ⅲ)

김만일

(청명문화재단)

3년

(ʹ18.7.~ʹ21.6)

2.3억원

≪고금석림(古今釋林)≫ 정본화, DB/다국어 검색시스템 구축, 번역 역주, 발행 및 종합연구

이경원

(한양대 ERICA)

5년

(ʹ18.7.~ʹ23.6)

2.5억원

한국전쟁기 미군노획 문서철 중 북한 신문자료의 수집. 해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병준

(이화여대)

3년

(ʹ18.7.~ʹ21.6)

2.3억원

≪한국 근대 민사판결문≫의 DB화 및 국역(Ⅱ)

이승일

(강릉원주대)

3년

(ʹ18.7.~ʹ21.6)

2.3억원

택리지(擇里志) 이본 종합DB

안대회

(성균관대)

3년

(ʹ18.7.~ʹ21.6)

1.6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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