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세로 2860선 마감...LS, 자회사 美 해저케이블 투자 호재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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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세로 2860선 마감...LS, 자회사 美 해저케이블 투자 호재에 급등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7.1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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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22% 하락한 858.55 기록
코스피는 10일 2867.99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증시는 10일 관망세를 보이면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0.02% 소폭 오르면서 2860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85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867.38) 0.02% 오른 2867.99를 기록했다. 외국인 홀로 598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93억원, 30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종목 중 LS가 LS전선 자회사의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LS는 10일 전 거래일 대비 13.22%(1만 8300원) 오른 15만 67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LS전선은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투자를 위해 6억 8275만 달러(약 9418억 원)를 미국 자회사 LS그린링크에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LS그린링크 투자 규모는 LS전선 연결 자기자본의 2.5%가 넘는 금액에 해당한다. LS는 LS전선 지분을 약 92% 보유하고 있고, LS전선은 LS그린링크 지분을 100% 갖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K9 자주포 등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79%(4500원) 오른 25만 6500원에 종가를 기록했고, 장중 최고 27만 3500원까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개장 전 루마니아 국방부와 K9 54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 3828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과 K10 탄약보급장갑차, 정찰·기상 관측용 차륜형 장비, 탄약 등을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최종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이 전망되면서 주가 강세를 보였다. LG이노텍은 4.55%(1만 2500원) 오른 28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5년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폰12·13 사용자들이 올 하반기부터 기기 교체를 시작해 해당 수요가 내년 아이폰17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아이폰 교체 수요의 빅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전자우(1.16%), NAVER(3.98%)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8%), 기아(-0.41%), 셀트리온(-1.34%), KB금융(-1.88%), POSCO홀딩스(-1.21%), 삼성물산(-0.47%), 신한지주(-0.97%) 등이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60.42) 0.22% 내린 858.5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 100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2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 중 삼천당제약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날 전일 대비 2.39%(5000원) 오른 21만 4000원에 종가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위의 자리에 올랐다. 장중에는 최고 23만원을 터치했다.

이외에 알테오젠(2.86%), 리노공업(1.90%), 클래시스(1.38%)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22%), 에코프로(-1.28%), HLB(-1.47%), 엔켐(-2.95%), 셀트리온제약(-1.48%), HPSP(-1.00%)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원(0.08%) 오른 138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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