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 상반기 평균 수익률 5%···S&P500 상승률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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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지펀드 상반기 평균 수익률 5%···S&P500 상승률에 뒤져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7.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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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지펀드들은 지난달 0.2% 손실을 기록하며 상반기 평균 수익률이 5%에 그쳤다. 사진=로이터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헤지펀드들은 지난달 0.2% 손실을 기록하며 상반기 평균 수익률이 5%에 그쳤다고 9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업체 HFR 리서치가 밝혔다.

S&P500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15%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헤지펀드는 절대 수익 창출 가능성에 기대 비싼 수수료를 부과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관리를 맡긴 자산에 대해 연 2%의 운용 수수료와 20%의 성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골드만삭스 프라임 브로커리지 데이터를 보면 헤지펀드들은 최근 수주간 기술주 특히 반도체·칩 장비 제조업체 주식들을 대량 처분하고 금융주·원자재 관련 주를 매입한 경향을 보였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켄 그리핀이 이끄는 시타델의 멀티전략 플래그십 펀드 '웰링턴'도 올 상반기에 8.1% 수익률을 올리는 데 그쳤다고 경제매체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전했다. 웰링턴의 전술적 트레이딩 펀드 수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스타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캐피털은 6월 말까지 5.7%의 순성과를 보고했다. 댄 로엡의 서드 포인트는 상반기 수익률이 11.6%라고 밝혔다.

클리프 에스네스의 AQR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AQR의 다중 전략 펀드는 6월 말까지 수수료 제외하고 13.5%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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