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신동국-임종윤, "경영권 분쟁 종식하고 함께 전문경영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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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신동국-임종윤, "경영권 분쟁 종식하고 함께 전문경영 논의할 것"
  • 양현우 기자
  • 승인 2024.07.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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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과 한미약품그룹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 분쟁 종식을 선언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뜻을 모았다. 

10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송영숙 전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회장, 대표이사의 수직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위원회와 고문단 등 각계 전문경영인을 경험한 최고의 인력풀을 놓고 모든 주주들이 바라는 밸류업을 견제와 투명성, 스피드를 더해 신속한 성과까지 이어지게 하는데 필요한 인적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성기 전 회장 일가 중 그 누구도 한미약품을 해외에 매각할 뜻이 없다" 며 "해외에 매각한다는 것은 국민제약회사인 한미약품 정체성에도 반하는 것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기 설립자와의 의리를 중시하는 신 회장은 최근 송영숙 전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을 수차례 만나 한미약품의 조속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신 회장은 특정 대주주와 손을 잡았다거나 지분 경쟁 등 추측성 해석에 대해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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