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브리프] 블랙핑크 리사 뮤비 '나비효과'…'핫플' 방콕 차이나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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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브리프] 블랙핑크 리사 뮤비 '나비효과'…'핫플' 방콕 차이나 타운
  • 호치민=오피니언뉴스 강태윤 통신원
  • 승인 2024.07.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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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통신원.

[오피니언뉴스=호치민ㅣ강태윤 통신원] 태국 방콕(Bangkok)의 차이나타운은 활기찬 시장거리, 전통 요리 및 풍부한 문화 유산으로 유명하며, 블랙핑크 리사의 새로운 뮤직 비디오가 바이럴 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8일에 발표된 리사의 새 싱글 "락스타(Rockstar)"의 뮤직비디오는 6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리사는 방콕의 중심에 위치한 중국 요리 식당 및 노점상이 즐비한 야오와랏(Yaowarat)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노래하고 춤을 춘다.

이 지역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태국 정부는 야오와랏 외에도 삼펭(Sampheng) 시장, 딸랏(Talat Noi), 송왓(Song Wat) 도로 및 왕 브라파(Wang Burapha) 등 인근 지역까지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태국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태국 정부 공보부에 따르면, 이러한 지역들은 중국 설날과 채식주의자 축제와 같은 주요 연례 행사와 함께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홍보될 예정이다.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뮤직비디오가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리사 뮤비 캡처

태국 정부 부대변인 룻라오 인타웡 수완키리(Rudklao Intawong Suwankiri)는 리사의 글로벌 팬들이 태국 관광에 미친 영향을 강조하며, 야오와랏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태국 관광청 총재 타파니 키앗파이불(Thapanee Kiatphaibool)은 뮤직 비디오가 "국가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더 넓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당국은 지역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광 업계 관계자들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야오와랏 도로의 청결과 안전을 개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리사 뮤비 속 태국 차이나타운 전경. 사진=리사 뮤비 캡처

차이나타운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에 위치해 있으며, 야오와랏 로드는 방콕 차이나타운의 주요 동맥으로 중국계 후손들이 수십 년 동안 노점상, 식당 및 시장 등을 운영해 온 곳이다. 

태국에서 태어난 27세 리사(본명 : 프란프리야 마노반, Pranpriya Manoban)는 2016년 블랙핑크의 멤버가 되었다. 그녀는 2021년 앨범 "라리사(Lalisa)"의 발매로 솔로 음악 경력을 시작했으며, "머니(Money)"라는 곡으로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K-pop 아티스트가 되었다.

리사는 여러 차례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활용해 태국의 코 사무이(Koh Samui)와 같은 유명 관광지 방문 및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요리 즐기기 등을 통해 태국 관광을 홍보했다. 

●강태윤 베트남 통신원은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후 LG상사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2년부터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일하면서 생활하고, 현재는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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