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 탐사대가 찍은 울릉도의 비경
상태바
이사부 탐사대가 찍은 울릉도의 비경
  • 이효웅 사진작가
  • 승인 2018.07.03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효웅 작가, 이사부항로 탐사대 참가해 촬영

 

신라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을 기념하는 ‘삼척~울릉도·독도 이사부항로 탐사대’가 올해는 기상악화로 독도에 가지 못했다. 대신에 울릉도에 입항해 행사를 갖고 돌아왔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지증왕 13년(512년) 이사부(異斯夫) 장군이 나무로 사자를 만들어 전함에 가득 싣고 우산국을 복속시켰다. 우산국은 울릉도에 있던 나라였다.

이를 기념해 올해로 11회째 탐사대가 꾸려졌다.

탐사대는 28일 오후 이사부 장군이 출항한 것으로 추정되는 삼척항에서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에 승선해 울릉도와 독도를 향해 출항했다. 하지만 출항후 파도가 높아 삼척항으로 회항했다.

다음날인 29일 오후 탐사대는 코리아나호를 타고 독도탐사에 도전했다. 하지만 독도는 이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태풍이 몰려오기 전이어서 바닷바람이 거셌다. 탐사대는 다음날 이사부 장군이 복속시킨 울릉도에 내려 등산과 여행을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효웅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가 탐사대에 동참해 울릉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그는 사진작가이자 해양탐험가로 일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하 사진작가 이효웅
▲ 이상 사진작가 이효웅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