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브리프] 싱가포르, IMD 국가경쟁력 1위 올라...지난해 3위서 두계단 상승
상태바
[인도차이나 브리프] 싱가포르, IMD 국가경쟁력 1위 올라...지난해 3위서 두계단 상승
  • 강태윤 통신원
  • 승인 2024.06.24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뉴스=강태윤 통신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셰계 67개국을 대상으로한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싱가포르가 3년 만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IMD의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비즈니스 효율성 및 인프라 부문에서 향상된 성과에 힘입어 덴마크와 스위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의 경제전문 매체인 '엣지 싱가포르(The Edge Singapore)'는 이번 IMD평가에서 싱가포르가 노동 시장과 기업 가치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비즈니스 효율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가격 경쟁력, 건강 및 환경 요인, 사회구조 등에선 중간 순위에 머물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중심부의 스카이라인. 싱가포르는 스위스 IMD가 6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중심부의 스카이라인. 싱가포르는 스위스 IMD가 6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에섹(Essec) 경영대학원의 야무스 림(Jamus Lim) 부교수는 이번에 1등을 차지한 싱가포르의 생활비는 62위에 불과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우선시하는 국가경쟁력이 높은 물가로 인해 퇴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림 교수는 "높은 물가와 비용이 싱가포르의 경쟁력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주요 과제이고 임금 증가율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거의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실질 임금이 계속 인상돼 구매력 손실을 상쇄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생산성은 향상도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경제에 더 광범위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IMD는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최고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를 통한 6612개 설문 조사 및 164개 통계 데이터를 통해 67개 국가의 국가경제력을 평가했다. 한국은 20위에, 일본은 38위에 올랐다.

스위스는 정부 효율성 및 인프라의 강점과 함께 경제성과 및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으며, 기존 1위였던 덴마크는 올해 경제성과 저하로 3위로 밀려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