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간전망] 마이크론 실적 등 빅이벤트 집중된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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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전망] 마이크론 실적 등 빅이벤트 집중된 한 주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6.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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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27일에는 1차 대선 토론회 예정
28일 5월 PCE 지표 등에도 주목해야 
이번주 뉴욕증시는 지켜볼 이벤트가 대거 예정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뉴욕증시는 지켜볼 이벤트가 대거 예정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5월 미국의 물가지표에 이어 소매판매 지표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확산됐고, 엔비디아가 한 때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를 정도로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이 전체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45% 오른 3만9150.33으로 한 주간의 거래를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60% 오른 5464.62로 거래를 마감,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주중 한 때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주중 한 때 1만7930선대까지 올라서면서 1만8000선에 육박했지만, 주 후반 들어 엔비디아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지켜볼 이벤트가 대거 예정되어 있다. 

먼저 마이크론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는 26일 마이크론은 2~5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스티펠, 웨드부시증권 등 월가 주요 IB들은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나서는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다만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마이크론 또한 최근 2거래일간 10% 가까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상당히 커진 만큼 이번 실적 발표가 AI 관련주에 새로운 모멘텀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27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1차 대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세금, IRA 등과 관련한 두 후보의 입장차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측의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을 둘러싼 토론보다는 후보 자격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이 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트럼프 측은 바이든의 건강상태를, 바이든 측은 트럼프의 소송 이슈를 쟁점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 TV 토론에서 바이든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질 경우 주식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주목할 만 하다. 현재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5월 헤드라인 개인소비지출(PCE)와 근원 PCE 지수가 각각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직전월인 4월 2.7%, 2.8% 대비 둔화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선호하는 PCE 물가지표는 5월의 물가 안정세(CPI, PPI 등)를 재확인해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물가 둔화세가 10년물 국채금리의 하락세를 이끌지 여부도 관건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미 CPI와 BEI 등 물가 하락을 반영해 10년물 국채금리가 4.2%까지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시 추가적인 금리하락보다는 금리하락 안정화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중 금리와 연관성이 높은 테크 섹터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연례 주주총회도 예정되어 있다. 엔비디아의 지난주 주가 변동성이 유독 컸던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전략 및 성장성과 관련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할 만 하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6월 24일

24일에는 6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6월 25일

25일에는 5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및 4월 S&P-케이스실러,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6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연설에 나선다. 

페덱스와 카니발은 실적을 발표한다. 

▲6월 26일

26일에는 5월 신규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엔비디아는 연례 주주총회를 진행하며, 연준의 연간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 마이크론은 실적을 발표한다. 

▲6월 27일

27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1분기 기업이익 수정치, 5월 내구재수주, 5월 잠정주택판매, 6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나이키와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실적을 발표한다. 

▲6월 28일

28일에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6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등이 발표된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토론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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