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관심주] 9거래일 연속 상승 크래프톤, 주가 30만원 육박..."2Q 호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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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관심주] 9거래일 연속 상승 크래프톤, 주가 30만원 육박..."2Q 호실적 전망"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6.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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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스포츠 월드컵의 종목으로 채택됐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스포츠 월드컵의 종목으로 채택됐다. 사진제공=크래프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이 9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주가 30만 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크래프톤은 21일 기준 종가 29만 70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9거래일(6월 11일~21일)의 기간 동안에만 13.69% 큰 폭 상승했다. 

증권가에서 크래프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168억 원, 영업이익 1761억 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34% 오른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8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하면서 크래프톤이 2분기에는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PC매출은 4월 두카티, 6월 뉴진스 콜라보 효과가 반영되고 개발 인력 중심 채용으로 인건비 증가, 2분기부터 신작 관련 마케팅이 진행되며 마케팅비 집행, 이스포츠 외주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영업비용은 3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견조한 실적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신작 모멘텀도 이어진다. 남 연구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한국, 미국, 일본, 터키 등 글로벌 출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스튜디오 지분 확보, IP 퍼블리싱 등을 통한 추정치 상향 여력은 열려있어 여전히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차량 콜라보, 4분기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로 하반기에도 높아진 트래픽 수준이 지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BGMI는 적극적 마케팅과 현지화 콘텐츠 강화로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속 상승하고 배틀로얄  플레이 타임이 늘고 있는 만큼 엔진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비주얼 퀄리티 상승 등으로 수명이 길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 주가 그래프. 사진=구글
크래프톤 주가 그래프. 사진=구글

크래프톤이 하반기 지식재산권(IP)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하면서, 펍지(PUBG)의 IP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지분투자와 퍼블리싱 결합(2PP) 확대를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연말로 갈수록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연달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PUBG IP 노후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출시 8년차에도 적절한 과금모델과 풍부한 콘텐츠 공급을 통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크래프톤의 장기 IP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제 PUBG의 뒤를 이을 신규 IP가 출시돼 IP 확장 능력을 입증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자사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스포츠 월드컵(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다.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인 6000만 달러(약 828억 원)는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 하부 종목이 아닌 단독 대회 형태로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대한민국 게임사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종목을 배출해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이스포츠 축제인 EWC에 종목사로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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