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엔비디아 3%대 하락 속 3대지수 혼조...나스닥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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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엔비디아 3%대 하락 속 3대지수 혼조...나스닥 0.8%↓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6.21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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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77% 상승...S&P500 지수는 0.25% 하락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 발표에 상승세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3% 이상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는 지난 7거래일간 지속된 신고가 랠리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다우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3%대 하락 속 3대지수 혼조...나스닥 0.8%↓

2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9.90포인트(0.77%) 오른 3만9134.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86포인트(0.25%) 내린 5473.1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0.64포인트(0.79%) 내린 1만7721.59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장중 역대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스닥 지수의 하락세를 이끈 것은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3.5%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순차적으로 넘어서면서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날은 오는 21일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에 그간 상승세를 이어왔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차익매물이 강하게 쏟아지면서 엔비디아도 3% 이상 하락, 재차 MS에 시총 1위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엔비디아와 함께 AI 관련주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키웠다. 브로드컴은 3%대 하락세를 보였고, 퀄컴 역시 5.1% 하락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 이상 급락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세일스포스가 4% 이상 상승하는 등 구성 종목이 대부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지수 또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둔화됐다. 

5월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 전월대비 5.5% 감소한 127만7000채로 집계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138만채를 예상했으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4월 수치 또한 135만2000채로 하향조정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3만8000명을 기록, 직전주 대비 5000명 감소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23만5000명을 예상했으나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상적자는 전분기대비 159억달러(7.2%) 늘어난 2376억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증가폭이 더 컸다.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국제유가도 올라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1.27% 오른 4947.73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1.03% 오른 1만8254.1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82% 오른 8272.46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1.34% 오른 7671.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다. 지난 5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BOE는 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전체 9명의 위원 중 2명이 금리인하를 주장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60달러(0.74%) 오른 배럴당 82.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7월물 WTI는 이날이 만기로, 내일부터는 8월물이 근월물이 된다. 

8월물 WTI 가격은 전일대비 0.58달러(0.7%) 오른 배럴당 81.29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수요 개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것이 유가에는 상방 압력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254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유 재고가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3주만이며, 감소폭은 당초 월가 예상치인 210만배럴보다 더 컸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94% 오른 온스당 2369.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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