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보합권 전망...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열어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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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보합권 전망...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열어둬야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6.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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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증시 준틴스데이로 휴장...유럽증시는 대부분 약세
코스피 전일 강세 흐름 후 차익실현 매물 나올 수 있어
20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0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인 19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를 맞이해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영국 증시를 제외하고는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증시의 경우 미 증시의 휴장과, 전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열어두며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 증시 휴장으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은 이어질 수 있겠으나 전고점 돌파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코스피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배 회복, 후행 주가순자산비율(Trailing PBR) 1배 수준인 2790선을 돌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8개월만에 박스권 상단을 돌파,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SCI 기준 우리나라의 12개월 선행 PER이 11.1배로 신흥국 13.0배, 선진국 19.8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기에 선행하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며 탑라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코스피 지수의 리레이팅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내증시의 강세 흐름 속에서 외국인 수급 기조에 대한 변화 가능성, 이익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 등은 고민할 만 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고 수급에 대한 변화가 확인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현 상황에서는 외국인 지분 기준으로 부담이 적은 업종을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며 "여전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와 대비해 업종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이 낮아졌고, 상대적으로 리비전(Revision)이 양호하며 연초 대비 수익률 기준으로도 크게 상승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업종에는 음식료와 인터넷·게임 업종, 항공 및 증권 업종 등이 스크리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밤 뉴욕증시는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를 맞이해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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