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라북도와 업무협약...지방 창업·투자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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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라북도와 업무협약...지방 창업·투자 환경 조성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6.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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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디노랩 설치...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첫 번째),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세 번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네 번째)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 창업·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디지털·빅데이터 사업 등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상생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민관 협업 '디노랩(디지털이노베이션랩)'을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한다.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도 활용해 국민연금수급자 복지서비스 향상도 도모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오픈한 중소기업 특화채널 우리은행 호남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도민 대상 금융교육도 진행해 금융역량 향상과 금융소외계층 축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우리금융과 협약기관들은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디지털 전환 ▲도내 기업의 베트남 등 해외 진출 지원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생명의숲 연계 학교숲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지역 인프라·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에도 참여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경남, 올해 3월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금융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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