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상승세 전망...반도체 등 성장주 중심의 흐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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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상승세 전망...반도체 등 성장주 중심의 흐름 기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6.13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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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3대지수 혼조 마감...S&P500·나스닥은 신고가 경신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성장주 중심의 흐름 예상 
13일 국내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국내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3일 국내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전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으나, 애플 및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강세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는 국내증시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의 신고가 경신은 국내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최근 박스 상단인 2760~2780선 돌파 기회를 엿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밤 미 국채금리의 하락으로 애플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도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성장주 중심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저가매수 관점에서 국내 애플 관련 밸류체인 IT하드웨어, 2차전지 업종의 강세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EU 집행부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반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기존 10%에 17.4~38.1%포인트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한국 전기차는 무관세로 수출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혜가 예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가운데 수급 여건은 비교적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스프레드는 지속적으로 이론 스프레드를 상회하고 있는데, 이론 스프레드 가격 강세는 스프레드 매도의 유인 작용을 한다"며 "스프레드 매도 규모 증가시 이에 대한 매수 헷지 물량의 매물 출회가 연기되어 만기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융투자에서 코스피 200 선물 관련 2만계약 가량의 매수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파생상품들의 중립 내지는 소폭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어 6월 만기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5.21포인트(0.09%) 내린 3만8712.2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5.71포인트(0.85%) 오른 5421.03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4.89포인트(1.53%) 오른 1만7608.44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5400선을 상회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77% 오른 배럴당 78.5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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