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BTS 복귀 시작'...BTS 진 제대에 설레는 하이브, 반등 시작되나?
상태바
드디어 'BTS 복귀 시작'...BTS 진 제대에 설레는 하이브, 반등 시작되나?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6.1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멤버 지민, 진, RM.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이 12일 제대한 가운데 하이브는 이날 0.56%(1100원) 오른 19만 91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장 중에는 20만 15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최근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집안싸움으로 두 달 만에 1조 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하고 주가에 타격을 입은 만큼 BTS 복귀의 첫 단추인 멤버 진의 제대가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가장 먼저 제대한 진은 지난 2022년 12월 입대했고,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18개월 동안 모범적으로 군 복무를 해왔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함께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등 멤버들이 모두 마중 나왔다. 현역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은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아 제대를 축하했다.

진은 전역 다음 날인 13일부터 바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 행사이자 데뷔 기념일(6월 13일) 행사인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해 팬들과 만난다.

페스타에서 진은 1부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진은 이날 오후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제대 소감을 직접 밝히면서 팬덤 '아미'와 소통에 나섰다.

맏형 진의 전역을 축하하러 하이브 사옥에 모인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 사진=방탄소년단 X(옛 트위터)

증권가에서는 BTS 진의 복귀가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살릴 재료라고 판단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의 복귀 이후 활동에 대해 "제대와 동시에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후에는 위버스 라이브 등의 팬 소통 활동을 시작으로 음반 혹은 음원 발매가 기대된다"며 "BTS 멤버의 위버스 활동 증가는 MAU 증가로 연결될 수 있으며 하이브가 하반기 타깃하는 멤버십 플러스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수영 연구원은 "무엇보다 슈퍼스타의 활동 재개는 그간 민희진 등의 노이즈에만 초집중이던 시장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BTS 진의 군 제대를 계기로 BTS 복귀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제이홉이 10월에 복귀하고 슈가, RM, 뷔, 지민, 정국이 내년 6월 일제히 전역한다"며 BTS 복귀는 하이브 국면 전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전반적인 실적이 회복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엔터테인먼트 4사의 합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조 1100억 원, 영업이익은 23.1% 떨어진 1472억 원으로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와 에스엠은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에서 선방이 기대되지만, JYP와 YG가 활동량과 함께 이익도 급감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되는 8월 이후 엔터주 투자 적기가 올 것"이라며 이는 4분기부터 주요 시장지표가 턴어라운드 되는 동시에 2025년 BTS 완전체 기대감이 발현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최대 상승 모멘텀으로 기대되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의 전역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RM과 뷔는 내년 6월 10일, 지민·정국도 같은해 6월 11일에 군 복무를 마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슈가는 내년 6월 21일 소집 해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