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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남효] 도연명과 유유자적 즐기는 음주시(飮酒詩) 3
[배남효 칼럼니스트] 도연명의 음주시 5편에는 잘 알려진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를 따서 유연하게 남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도연명의 전원생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아주 유명한 문장이다.자연을 노래하며...
배남효  2017-09-01 18:29
[배남효] 도연명과 함께 유유자적 즐기는 음주시(飮酒詩) 2
[배남효 칼럼니스트] 도연명의 음주시는 3편으로 이어지는데 서문에서 스스로 밝혔듯 앞뒤 차례나 연결 같은 것이 없고 음주하면서 떠오르는 상념들을 테마로 하여 간략하게 노래했기 때문에 한편 한편 따로 감상하면서 그 메시지를 음미하여도 괜찮을 것이다.이 ...
배남효  2017-08-31 20:16
[배남효] 도연명과 함께 유유자적 즐기는 음주시(飮酒詩)
[배남효 칼럼니스트] 아침의 흐릿한 날씨가 낮에는 맑게 개여 마당의 나무들은 마지막 성장을 다하는 듯 짙은 녹색의 무성한 잎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싱싱하게 뻗어나 있다.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으니 이제 극(極)에 도달하는 무성한...
배남효  2017-08-30 15:49
[배남효] 내 젊은 날의 자화상(自畵像), 이육사의 노정기(路程記)
[배남효 칼럼니스트] 나는 고등학교 시절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이육사(1904-1944)의 시 청포도를 읽으면서 그를 알고 좋아하게 되어 시집을 사서 더 읽으면서 그의 시를 많이 알게 되었다.특히 청포도는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배남효  2017-08-29 17:16
[배남효] 여름이 지나가는 밀양 표충사를 구경하다
[배남효 칼럼니스트] 과거에 울산에서 같이 노동운동을 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후배가 밀양의 표충사 들어가는 길목인 단장면 면사무소 옆에 장사를 하려고 헌집을 사서 새건물을 지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집을 보러 가게 되었다.이 후배는 현대...
배남효  2017-08-28 19:45
[배남효] 사람을 만드는 예술, 여인의 사랑 ‘예낭 풍물지’
[배남효 칼럼니스트] 나는 소설을 좋아하여 국내외 명작들을 꽤 많이 읽었는데 국내의 작품으로 빠짐없이 거의 다 읽은 작가는 이병주이고 황석영 작가의 소설도 대부분 다 읽었다.내가 이병주의 소설은 물론 수필까지 거의 다 읽게 된 이유는 스토리의 구성력과...
배남효  2017-08-27 14:58
[배남효] 문경지교(刎頸之交), 완벽의 현사(賢士) 인상여(藺相如)
[배남효 칼럼니스트] 중국의 고사성어 중에 아주 까깝고 친한 친구 사이를 가르키는 말로는 관포지교, 수어지교, 문경지교 등 여러 가지 용어가 전해내려 온다.관포지교(管鮑之交)는 가장 잘 알려진 말로 춘추시대 제나라의 대신 포숙이 관중을 알아보고 변함없...
배남효  2017-08-26 11:52
[배남효] 그리운 나의 어린 시절 바둑 이야기
[배남효 칼럼니스트] 우리 집은 1950년대 중반에 농촌에서 이농한 전형적인 도시 서민 집안이었다.경남 합천의 두메 산골에서 살다가 아버지가 젊어서 만주 이민을 가서 살았던 경험도 있고 해서 조금은 진취적인 경향이 있었던지 보통 농가보다 일찍 이농(離...
배남효  2017-08-24 20:29
[배남효] 반세기 지나 다시 기다려지는 신동엽의 '종로 5가'
[배남효 칼럼니스트] 신동엽(1930-1969) 시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중적 민족시인으로 1960년대에 활발하게 시작(詩作) 활동을 하다 아깝게도 39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진 장편 서사시 금강을 비롯하여 4월 혁명을 노래한 ...
배남효  2017-08-23 14:16
[배남효] 조지훈의 사모, 남자에게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배남효 칼럼니스트] 조지훈은 박두진 박목월과 함께 청록파 시인 3인중의 한사람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경향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명한 지조론(志操論) 등을 발표해 이승만 독재하에 비판적 지식인의 자세와 사회 참여를 주장한 올곧은 학자겸 선비로도 잘...
배남효  2017-08-22 17:22
[배남효] 현실 모순을 통렬히 풍자한 정약용의 ‘홀로 웃다’
[배남효 칼럼니스트] 獨 笑 (홀로 웃다)丁若鏞(정약용)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達官必憃愚 달관필창우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家室少完福 가실소환복至道常陵遲 지도상릉지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婦慧郞必癡 부혜랑필치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배남효  2017-08-21 17:37
[배남효] 늦여름의 끝에서 가을이 묻어나오는 무릉원
[배남효 칼럼니스트] 나의 경주 시골집 무릉원에도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며칠 동안 장마철처럼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날씨가 선선해져서 밤에는 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갑니다.허연 구름이 많이 오가는 푸른 하늘이지만 제법 높아진 듯 멀어져 보...
배남효  2017-08-19 15:18
[배남효] 가을 바람에 실어 보내는 노래 추풍사(秋風詞)
[배남효 칼럼니스트] 李 白 秋風淸秋月明落葉聚還散寒鴉棲復驚相思相見知何日此時此夜難爲情入我相思門知我相思苦長相思兮長相憶短相思兮無窮極早知如此絆人心還如當初莫相識 < 가을 바람의 노래 >이 백 가을 바람 맑고,가을 달은 밝은데낙엽이 모였다 다시 흩어지고갈까마귀도...
배남효  2017-08-17 15:56
[배남효] 산 사람들의 교육서, 도연명의 자제문(自祭文)
[배남효 칼럼니스트]도연명(陶淵明, 365-427년)은 죽기 전에 자기 손으로 자신의 제문을 썼다. 이름하여 자제문이다.살아 생전 도연명의 자제문을 한번이라도 읽어보면 자신의 인생살이를 되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비우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산 사...
배남효  2017-08-14 21:27
[배남효] 마음이 사라지면 곳곳이 극락세계 - 춘천 청평사 탐방기
[배남효 칼럼니스트] 서울 날씨가 너무 더워 마침 강원도 화천에 작은 조립식 주택이 있는 후배와 연락이 되어 후배가 가는 승용차에 편승하여 놀러가게 되었다.8월 초 휴가철이 피크라서 그런지 가는 길이 고속도로와 국도가 모두 많이 막혀 포천을 둘러 화천...
배남효  2017-08-08 16:57
[배남효] 인생에는 유치한 것이 없다 , 소설 ‘몰개월의 새’
{배남표 칼럼니스트] ‘몰개월의 새’는 소설가 황석영이 1976년 9월 세계의 문학에 발표한 20페이지 분량의 짧은 단편소설이다.월남전에 참전하러 가는 군인들이 잠시 머물던 곳인 몰개월에서 파월 전야의 병사들의 움직임과 심리를 간결하게 묘사하면서 주인...
배남효  2017-08-03 11:17
[배남효] 어렵고 어려운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
[배남효 칼럼] 나는 경주집 마당의 가장 바깥 둘레에는 벚나무를 15 그루나 심었는데 7-8년 가까이 되니까 나무가 엄청 커져 숲이 무성하게 되었고 지난 봄에는 벚꽃 구경도 잘 할 수 있었다.벚나무 바로 안으로 자두나무를 스물 그루 넘게 빙 둘러가며 ...
배남효  2017-08-01 17:37
[배남효] 천여재 천불여행(天與才 天不與幸)했던 허난설헌
이병주가 쓴 소설 『허균』을 읽다보니 누이 허난설헌(許蘭雪軒, 1563-589)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있고 그녀가 쓴 시문들도 소개하고 있어 흥미가 일어났다.물론 허난설헌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여류 시인으로 빼어난 시를 많이 남겼고 불행한 일생을 ...
배남효  2017-07-31 14:07
[배남효] 정독도서관에서 허균과 김옥균을 만나다
[배남효] 나는 북촌(北村)에 있는 북촌학당에 나왔다가 시간이 남으면 가끔 정독 도서관을 간다.정독 도서관은 과거 경기고등학교가 있었던 자리여서 운동장이 넓어 나무도 제법 심겨져 있고 그늘진 곳에 벤치도 많이 있어 책도 보고 휴식하기도 좋은 곳이어서 ...
배남효  2017-07-29 13:07
[배남효] 너무나 덥고 모기에 시달렸던 여름 징역살이
[필자=배남효] 7월 말의 한여름이 무르익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몸에 땀이 나고 바깥에 나가서 움직이면 곧바로 속옷이 땀으로 젖어버리는 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올 여름도 제법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 같아 고생을 좀 하겠...
배남효  2017-07-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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