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14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 둔화를 시사했으나, 물가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3대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개별 종목들 또한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면서 3대지수는 제한적인 흐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엇갈리는 지표 속 3대지수 약보합권 마감 1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7.88포인트(0.14%) 내린 4만2454.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인기 절정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에 500만 달러(약 67억6300만원)를 기부했다.미국의 구호단체인 '피딩 아메리카'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구호를 위해 500만 달러를 쾌척해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피해 지역을 재건하고 주민들에게 필수 식량과 깨끗한 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여러분도 가능하다면 테일러처럼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스위프트의 절친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정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입장 발표를 통해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4명이라고 밝혔지만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같은 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받았으며 토네이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플로리다 동부 해안의 세인트 루시 카운티에서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NBC뉴스는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물가상승 둔화세에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25분(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1% 급락한 5만 9095달러(약 7998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약 20일 만이다. 한때 5만9000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전날까지 6만2000 달러선 안팎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1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급등했다.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29∼10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8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3000건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신규 청구 건수는 지난 7월 30일∼8월 5일 주간(25만8000건) 이후 가장 높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22∼28일 주간 186만1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4만200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노동부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는 웃돌았다.전월에 비해 0.2% 올라 전문가 예상치(0.1%)를 상회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문가 예상치를 각각 0.1%포인트 웃돌았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한강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미국 정부의 해체 검토 위기 속에 자사 출신 노벨상 수상자를 연달아 배출하며 울고 웃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 3명 가운데 '알파고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구글의 인공지능(AI)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 존 점퍼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앞서 전날에는 구글 부사장을 지낸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현재까지 구글 전·현직자 3명이 올해 노벨상 수상의 영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이 내수와 민간 투자 위축 우려 속에 민영기업 재산권 보호 등 내용을 담은 신설 '민영경제촉진법' 초안을 공개했다.중국 사법부와 거시경제 주무 부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0일 총 9장 77조로 이뤄진 민영경제촉진법 초안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사회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공개된 민영경제촉진법 초안은 총칙과 부칙 외에 △ 공평(공정) 경쟁 △ 투자·융자 촉진 △ 과학·기술 혁신 △ 경영 규범화 △ 서비스 보장 △ 권익 보호 △ 법률적 책임 등으로 구성됐다.초안은 "국가는 평등 대우와 공평 경쟁,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국정감사 증인석에 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은행, 우리캐피탈, 우리저축은행 등 계열사에서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에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추후 금융당국과 검찰 조사결과에 따라 자신이 책임 질 일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10일 임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국감 증언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석 사유는 '전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이다.지난 7월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지난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지구 온난화로 적설량이 줄면서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중소형 스키장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알프스산맥의 중산간 지역에서 운영중인 리조트 알프 뒤 그랑 세르는 개장 85년 만인 올 겨울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고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이 스키장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 지역의 마리 노엘 바티스텔(사회당) 하원 의원은 "2017년부터 지역위원회가 이 리조트에 270만 유로(약 4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매 회계연도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소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여행'으로 로시니, 생상스, 멘델스존 등의 명곡들이 연주된다.공연은 소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2016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는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장하윤과 플루티스트 박혜원이 협연자로 참여한다.장하윤은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2018년 CMS 대한민국 청소년 콩쿠르 1위, 2019년 Kics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의 원인으로 ▲은행의 디지털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윤리를 바탕으로 서야 될 기업문화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그러면서 “이 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금융사고 재발을 막는 일”이라며 “절벽에 서 있다는 심정으로 우리금융 내부통제와 기업문화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혁신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도, 인도 현지에서 '국민 가전'으로 각광 받고 있는 LG전자 인도법인도 인도 현지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기업공개는 투자금 확보를 위해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말하며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22일쯤, LG전자는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여기에 CJ대한통운도 인도 증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인도 시장 상장을 서두르는 이유는 뭘까. 재계 관계자는 "인도의 내수 시장과 글로벌 투자금이 몰리는 인도 시장의 분위기 탓에 인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회장의 권한과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룹 전체의 개혁을 위해서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회장의) 사전합의제를 폐지하고 계열사들의 자율경영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회사 임원을 선임할 때 회장의 합의를 거치지 못하면 임명할 수 없는 방식이 맞느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사전합의제가 이번 사태의 한 원인"이라고 답하며 이같이 답했다.또 임 회장은 “그룹사 전임원의 동의를 받아 친인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10일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59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770선에서 장을 종료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594.36) 0.19% 상승해 2599.16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9억원, 124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0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글날 휴일에 대한민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년 11월부터 편입이 결정됨에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과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가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정대출에 책임 지고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우리은행을 포함한 계열사에서 전방위적으로 부정대출이 발생했다”며 “이런 일이 가능하려면 손태승 전 회장의 황제 경영, 그 권한이 너무 막강했기 떄문이며, 회장이 개입되면 그룹 차원의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 ISA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계좌 내 1000만원 이상 순입금하는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보유 계좌의 의무 보유기간이 지나 만기가 도래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보험연구원이 내년 보험산업이 성장성 둔화와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장기반 마련과 사업모형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0일 보험연구원은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건강 및 질병 중심의 보장성보험 증가와 퇴직연금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건강보험 포트폴리오의 시장지배력 확대가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최근 주가 부진이 이어지면서 연거푸 연내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10일 또다시 신저가를 갈아치워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최저 5만 8900원까지 내리면서 다시 '5만전자'의 자리로 내려갔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쇼크에 대한 실망감으로 목표주가를 줄하향하면서 4분기 실적 전망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9%(900원) 내린 5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18.46% 하락한 삼성전자는 이달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