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출범 7주년을 맞았다. 편리함과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앞세워 은행권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인뱅 3사이지만 지속 성장 불투명, IPO 등 각 회사가 안고 있는 과제도 여전히 산적해있다. 또 하반기 '제4인뱅' 인가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업계의 현재 모습과 미래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금융당국이 하반기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 선정을 위한 새로운 인가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제4인뱅 설립에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6일 한미그룹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에 전문 경영인 체제를 구축하려했지만 아들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의 반대 여파로 실패했다.이날 북경한미약품은 이사회를 열고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안건에 올렸지만 무산됐다.이에따라 북경한미약품은 기존대로 송영숙 회장이 북경한미약품 동사장(대표)을 유지하면서 박재현 동사장 등기 절차를 위한 제반 사항을 우선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미약품 측은 “북경한미약품이 지난달 16일 동사장으로 선임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카카오뱅크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화(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SK텔레콤, 경기남부경찰청, 밀알복지재단 등 AI와 범죄예방, 사회 공헌 전문 기관들과 함께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 이들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중심으로 2000명을 선정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의 범죄 신고 데이터 및 예방 활동을 기반으로 금융범죄 사례를 분석해 교육 시나리오를 개발했으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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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외국인 급여송금 환율우대 100%’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벤트는 ‘신한 쏠(SOL)뱅크’나 ‘신한 SOL 글로벌(Global)’ 앱에서 ▲쏠편한 송금 ▲SOL Global 해외송금 ▲쏠빠른 송금 ▲머니그램 특급 송금 등으로 미달러(USD)를 해외로 송금할 때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행사다.해외로 급여를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도는 월 1회 최대 5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4 IBK 외환 올림픽(Pick)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기업은 지난해 기업은행 수출입 실적 미화 기준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미만 중소‧중견기업이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출입 목표실적(▲금메달 미화 50만달러(약 6억6400만원), ▲은메달 미화 30만달러(약 4억원), ▲동메달 미화 10만달러)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목표달성 시 환율과 외환수수료 우대혜택과 경품을 제공한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증시는 6일 나란히 약세를 보이면서 크게 떨어졌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254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58% 급락했다. 4거래일 연속 내린 코스닥은 700선도 겨우 지켜낸 모습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밤 발표될 미국의 8월 실업률 지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팽배해 있다"며 "전일 발표된 8월 ADP 민간고용 증가가 9.9만명에 그치며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미국의 경기 둔화와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밝혔다.이어 "미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이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맞춤형 기업금융을 제공하는 ‘유동성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우선 부실징후기업을 선제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전적 기업 개선 제도’를 활용한다. 이 제도로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만기연장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최근 개정된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맞춰 ▲부(마이너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전환되거나 유지 중인 경우 ▲매출액이 10% 이상 하락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초박형'을 내세운 중국 업체의 도전이 거세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은 연이어 삼성전자보다 더 얇은 폴더블폰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이 결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화웨이 폴더블폰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화웨이는 이 기세를 몰아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3단 폴더블폰'을 출시해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계획이다. 애플 또한 2026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폴더블폰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GS리테일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전자제품 재활용 및 자원순환을 장려하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의 날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을 장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이 추진됐으며, GS리테일 임직원, 전국 가맹점 등이 핵심 캠페이너의 역할을 수행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와 함께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000여 점포에서 폐기할 전자제품을 인계하는 등 E-순환거버넌스와 연계한 자원순환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6일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로 인한 우려 등 신뢰 문제에 직면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축은행업권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른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며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PF 자금 선순환과 신뢰 회복을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저축은행 8곳 등이 참석했다.그는 부동산 PF와 수도권 중심으로 대출이 쏠리는 현상을 해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이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한미약품은 지난 4일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 표창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인영 센터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신약 창출을 주도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식재산 활용 중요성을 제고하고 글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범삼성가로 분류되는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물류, 식품 등 전방위 협업을 나서고 있다. 업계는 협업 자체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이 아닌, 협력 이후 사업 운영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상품 제조 및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양사는 공동 기획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이마트에서 선 출시하는 CJ제일제당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양사가 함께 내놓는 상품들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삼성전자가 전일 종가 6만 9000원을 기록하면서 약 10개월 만에 '6만전자'로 내려앉았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8일 이후 6만원선은 처음이다. 증권가에서 이날 삼성전자가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잿빛 전망을 제시한 만큼 삼성전자의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4%(100원) 내린 6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35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에 손 회장의 처남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손 회장 처남 김모씨를 관악구 소재 사무실에서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 명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인수 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횡령·사문서위조)를 받는다.검찰은 지난달 27일 김씨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9일 만에 그를 체포했다.당시 검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정부가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전기차 안전성 확보 ▲지하주차장 등 안전관리 강화 ▲화재 대응능력 강화 및 중장기적 대응방안 마련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오는 10월로 앞당겨 시행한다. 또 배터리 정보공개는 제조사와 제작기술 등 주요 정보까지 의무적으로 공개한다. 여기에 전기차 정기점검 시 배터리 검사항목을 대폭 늘리고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내년 2월부터 차질없이 시행한다.전기차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6일 외국인의 순매도에 256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미국증시는 5일(현지시간) 고용지표 부진에 주목하는 흐름으로 3대지수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나란히 내림세로 장을 나섰다. 코스피는 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2575.50) 0.43% 내린 25604.47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542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51%), LG에너지솔루션(2.07%), 현대차(-1.09%),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6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엇갈리는 경제지표 속 3대지수가 서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미 ISM 서비스업 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기준선 50을 넘어 확장국면을 이어간 반면 민간 고용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고용시장 둔화를 시사했다. 이에 3대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이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국내증시 또한 이에 연동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6일(현지시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망심리가 뚜렷해질 수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 주 이상을 소각해 주당순자산(BPS)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2019~2023년 주주환원성향을 30% 이상으로 실행했고, 올해 3월 2024년~2026년 주주환원 성향을 5%p 상향한 35% 이상으로 설정해 발표한 바 있다.특히 증권업 최초로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 주, 2우선주 100만 주 이상 소각하기로 해 주주환원정책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향후 1억 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이 ‘한국사 매일 퀴즈’ 서비스에서 고객 참여로 조성한 기부금 약 1000만원을 사단법인 해비타트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리브 넥스트(Next)와 KB스타뱅킹에서 매일 한국사 퀴즈 1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고객이 ‘한국사 매일 퀴즈’를 1문제 참여할 때마다 1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최태성 커뮤니케이터 이름으로 전달한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6~8월 적립한 금액으로 한국해비타트 등